왕좌
왕좌 위의 해골은 추억한다.
갑작스런 재난으로 파묻혀버리기 전 아름답던 왕국을.
햇살을 누리며 하늘을 찬양하고 풍요를 누리던 백성들을.
재난은 도둑처럼 왔다.
햇살은 땅에 뒤덮였고, 백성들은 햇살을 잃어 하늘을 잃고 풍요를 잃었다.
생전에 닥친 재난에 절규하면서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하던 왕은,
이제 해골이 되었다.
해골이 되어서도 땅을 파 하늘에 닿으려는 백성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의 현명함은 우둔함이 되고
그의 의지가 망집이 되어 버렸을지라도
그는 여전히 땅 속을 벗어나 하늘을 향하고자 한다.
그의 손은 여전히 왕좌 위에 있다.
갑작스런 재난으로 파묻혀버리기 전 아름답던 왕국을.
햇살을 누리며 하늘을 찬양하고 풍요를 누리던 백성들을.
재난은 도둑처럼 왔다.
햇살은 땅에 뒤덮였고, 백성들은 햇살을 잃어 하늘을 잃고 풍요를 잃었다.
생전에 닥친 재난에 절규하면서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하던 왕은,
이제 해골이 되었다.
해골이 되어서도 땅을 파 하늘에 닿으려는 백성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의 현명함은 우둔함이 되고
그의 의지가 망집이 되어 버렸을지라도
그는 여전히 땅 속을 벗어나 하늘을 향하고자 한다.
그의 손은 여전히 왕좌 위에 있다.
Comments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