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오래 산다.
우리가 그들을 인식하면서 꼬물거릴 때,
그들은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고 우리를 돌본다.
우리의 다리에 힘이 붙고 턱에 힘이 강하게 실릴 때,
그들은 쓴웃음을 지으며 우리가 부린 말썽을 수습하곤 한다.
우리의 눈이 침침해지고 관절이 삐걱일 때
그들은 슬퍼한다.
우리와는 달리 세월이 느리게 흐른 모습으로
그들은 우리와 몇 번의 이별을 경험하게 될까.
그러나 빌기를,
그들이 이 이별로 마음을 닫게 되지 않기를.
그들이 또 다른 인연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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